카카오페이는 사내 거버넌스 강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종가 대비 1.80%(2500원)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18일 임직원 복지 제도 개편 방안을 공지했다. 이 공지에는 대출이자 지원, 카카오페이 포인트, 식대, 연간 리조트 이용횟수 등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직원의 주택 매입ㆍ임대 여부에 관계없이 3억 원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임대 대출에 대해 최대 6000만 원, 주택담보 대출 등 주택매매 대출은 7000만 원까지 이자율 2% 초과분에 따른 이자 비용을 지원했던 기존안에서 직원 복지를 강화한 것이다.
3월 취임을 앞둔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주가 15만 원 회복 시까지 최저임금만 받겠다”며 “ 올해 직원 연봉 예산을 15%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올해에도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카카오페이증권 MTS 출시 등 고성장 속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카카오페이의 성공적인 기업상장(IPO)은 높은 성장성에 기인하는데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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