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테판 츠바이크 명언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은 사람은 세상에서 어떤 것도 잃을 것이 없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영국의 L.스트레이치, 프랑스의 A.모루아와 함께 20세기의 3대 전기작가로 일컬어진다. 대표작 ‘로맹 롤랑’을 비롯해 ‘마리 앙투아네트’, ‘발자크’ 등의 전기작품을 남겼다. 나치에 쫓겨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한 그는 다시 브라질로 이주했으나, 유럽의 전도를 비관하며 젊은 아내와 동반자살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81~1942.
☆ 고사성어 / 이린위학(以隣爲壑)
‘이웃을 구렁으로 삼는다’라는 뜻.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태도를 비유한다. 맹자(孟子) 고자장구(告子章句)에 나온다. 백규(白圭)가 자신의 치수 능력이 우(禹) 임금보다 뛰어나다고 자랑하자 맹자가 그의 잘못을 지적한 말. “우 임금은 물의 도(道)를 따라 물을 다스렸다. 그래서 우 임금은 사해를 구렁으로 삼았으나, 그대는 이웃 나라를 구렁으로 삼고 있다[是故禹以四海爲壑 今吾子以隣國爲壑].” 백규는 둑을 튼튼하게 쌓아 홍수가 나지 않도록 잘 방비했으나 그 둑으로 이웃 나라가 수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은 고려하지 않았다.
☆ 시사상식 / 만타(MANTA)
2021년 말 미국 주가 상승을 이끈 종목들을 묶어 부르는 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Apple),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을 포함한다. 페이스북(Facebook)과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앞글자를 딴 팡(FAANG)의 시대가 저물고 만타(MANTA)를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하면서 사용됐다.
☆ 고운 우리말 / 굄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하거나 남의 사랑을 받을 만한 특성을 뜻하는 말.
☆ 유머 / 옛 친구
유명 탤런트가 스케줄 때문에 허름한 변두리 식당에 들렀다가 서빙하는 옛 동료를 만났다.
“아니 자네가 이런 지저분한 식당에서 일하는 줄은 몰랐어”라고 했다.
친구의 대답.
“하지만 난 여기서 먹진 않는다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