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머크·제넨텍 출신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 차비 박사 영입

입력 2022-02-21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올바이오파마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법인 HPI의 최고의학책임자(CMO)이자 최고개발책임자(CDO)로 글로벌 임상 전문가 ‘알미라 차비’<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차비 박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약 개발 및 허가를 주도적으로 이끈 업계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머크,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안과 및 신경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범위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임상을 리드해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차비 박사의 풍부한 신약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신약 R&D 역량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히 차비 박사의 안과 질환 영역 임상 경험을 통해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을 보다 다양한 염증성 안구질환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임상개발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HL036은 작년 11월 미국에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약효 재현성 확인을 목표로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임상명: VELOS-3)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임상시험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주요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끈 차비 박사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한올이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의 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해외에서 진행 중인 신약 개발뿐 아니라 새로운 파이프라인도 보강하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 새로운 치료제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기여하는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회사의 길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3,000
    • +5.57%
    • 이더리움
    • 4,456,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3.18%
    • 리플
    • 829
    • +4.67%
    • 솔라나
    • 292,300
    • +3.69%
    • 에이다
    • 828
    • +12.35%
    • 이오스
    • 810
    • +16.38%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3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7.89%
    • 체인링크
    • 20,120
    • +3.55%
    • 샌드박스
    • 421
    • +9.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