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트라이어스
그룹 길구봉구의 멤버 봉구가 결혼한다.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21일 “봉구 씨가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여러 해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다음달1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봉구는 지난 18일 저녁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에게 제일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여러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행복과 고마운 감정을 크게 느끼게 해준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구봉구는 2013년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해 2017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뒤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주목받았다. 대표곡으로 ‘이 별’, ‘다시, 우리’, ‘있어줄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