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상팀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기존 2개 팀에서 7개 팀으로 확대한다. 대규모 대회 참여 기회와 함께 이를 통한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를 기존의 상장 6점, 총 상금 1800만 원에서 상장 7점, 총 상금 2800만 원으로 늘리고,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하는 등 입상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서울 강남사옥에 마련한 ‘프롭테크빌리지’에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는 등 기존 지원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창업캠프 참가팀을 16개로 확대해 창업 관련 교육·멘토링 기회를 더욱 많은 참가자에 제공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접수는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5월 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결정하고 이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삼술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부동산 신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