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 시장에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바이오톡스텍은 이날 전날보다 29.91%(2070원) 오른 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파트너사인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 치료제 투자 유치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리바이오는 메리츠증권, 람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1년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경구용(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AR1001’의 12개월간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미국 FDA 임상2상을 마친 후 임상3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 상장을 위한 기술 상장 특례 평가에 중에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2020년 2월 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승일도 전날보다 29.84%(3700원)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에어졸 및 일반관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승일은 시장에서 '윤석열 테마주'로 평가된다. 현창수 대표이사가 윤석열 후보의 부친 윤기중 교수와 연세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갤럽이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윤 후보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올라 41%로 집계됐고, 이 후보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