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출시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9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종가 대비 3.73%(1650원)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9억 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을 담보로 최대 6억3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주담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대출 금리는 최저 2.989%다.
서울ㆍ경기ㆍ인천 소재 아파트에 대해 1개월 이상 근로 소득자나 소득 증빙이 가능한 사업 소득자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소유(예정) 주택은 부부 공동명의도 가능하다.
한편 증권가에선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게 올해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더욱 유리할 것이란 목소리가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7일 카카오뱅크 지분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보유 지분 처분 개연성이 높아졌다”라며 “최근 조정된 주가를 고려할 시 처분 시점은 다소 불투명하지만, 처분 후 자본 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지주와 밸류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됐고, 증권의 공정위 제재가 해소되며 지분구조 변화의 환경은 마련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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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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