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올해 출시되는 게임에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한다. 그 첫 주자로는 북미와 유럽 등 2권역에 출시하는 ‘리니지W’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15일 2021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 2권역 출시때 NFT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 NFT기술을 개발해 게임에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 CFO는 “올해 당사 게임에 NFT 기술이 적용될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가장 중요한 점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 유저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이 회사내부적으로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내에 경제 시스템 자체가 아주 고도화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하는 것이 NFT·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