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거래소 제공)
유가증권시장에서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목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52%(2530원) 오른 1만11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천연가스주가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러시아가 지금 당장에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에너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천연가스 17%, 석유 13% 수준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를 이끌 요인이다. 러시아가 공격을 단행할 경우 미국이 러시아를 제재하고 러시아는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해 유럽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11일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7%로 배당금 총액은 68억7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