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가 가정용 원예비료 브랜드 '마이파밍(My farming)'을 통해 가정용 원예비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수출용 '마이파밍' 제품라인도 준비 중이다.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연내에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대유는 3일 올해 1분기 가정용 원예비료 '마이파밍' 패키지 세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용 원예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용 원예비료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마이파밍' 가정 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가정용 원예비료 패키지 세트로 식물의 생육, 병해충관리, 회복을 돕는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함유해 작물은 물론 인체에도 무해하면서도 비료의 효과는 끌어올려 수확의 기쁨을 크게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자인도 감성적이고 자연친화적으로 기획해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수출용 '마이파밍' 제품라인도 준비 중이다. 주말농장, 도시농부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으로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연내에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와 화단 배란다 텃밭, 화분 등에서 실내 재배가 가능한 토마토, 상추 등 홈 원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유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편리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