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 최다치가 나오자 제노포커스가 상승세다.
제노포커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핵심 원료를 국산화해 생산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제노포커스는 전일대비 1150원(16.22%) 상승한 824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2907명(지역발생 2만2773명·해외유입 134명) 늘어 누적 90만721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설 연휴 직후인 3일에도 2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전날 2만269명(당초 2만270명으로 발표 후 정정)으로 처음 2만 명대로 올라섰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노포커스등 진단키트 관련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노포커스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필수 효소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테이나제(Proteinase) K를 개발했다.
전세계적으로 스위스 제약기업인 로슈 등 몇 개 업체만 생산하고 있는데 Kg당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과 물량 제한 등 문제로 국산화 요구가 높았다.
이후 지난해 제노포커스는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의 한국 법인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간 'Proteinase K'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