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양이 학대 살해에 “경찰 적극 수사해야...동물학대범죄 전담팀 약속”

입력 2022-01-30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고양이 학대 살해에 "경찰 적극 수사 요청"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
"자치경찰에 동물학대범죄 전담팀 구성" 약속

▲고양이 '두부'. (동물보호단체 '카라' SNS 갈무리)
▲고양이 '두부'. (동물보호단체 '카라' SNS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창원에서 발생한 고양이 살해 사건과 관련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30일 요청했다.

이 후보는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고양이를 향했던 끔찍한 행위가 다음번에는 힘없는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 경찰의 적극 수사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앞서 동물보호단체인 '카라'는 26일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한 음식점 앞을 지나가던 남성이 고양이를 꼬리째 들어 올려 벽에 여러 차례 내리쳤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잔인한 범행을 보고 참혹한 마음에 그만, 잠시 말을 잃고 말았다"며 "소중한 가족이었고 이웃이었던 어린 고양이 ‘두부’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을 모든 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남겼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도 요청했다. 이 후보는 "고향 방문의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해야 할 연휴에 여러분께 작은 부탁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동물학대는 명백한 범죄"라며 "동물학대 행위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재명 정부는 모든 자치 경찰에 동물학대범죄 전담팀을 구성해 동물학대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47,000
    • -0.29%
    • 이더리움
    • 3,457,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1.56%
    • 리플
    • 796
    • +2.05%
    • 솔라나
    • 196,700
    • -0.41%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94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0.31%
    • 체인링크
    • 15,120
    • -0.46%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