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의 자회사가 영위하는 로봇 사업에서 대기업을 대상으로 납품하는 등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에 러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러셀은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러셀에 대해 자회사 러셀로보틱스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재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 최재호 연구원은 “러셀의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무인화 로봇(AGV) SW(ACS, AGV Control System)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CJ그룹 지분투자를 받았고, SK하이닉스, 현대차, CJ 등 주 고객 향 누적 300대 이상 국내 최다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대상으로만 올해 연초 기준 150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인데, 유럽 및 아시아 신규 고객 향 수주가 올해 지속 추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대당 20% 이상 GPM을 지속 유지할 전망으로, 이에 따른 2020~2022년 실적은 매출액 53억 원→101억 원→204억 원, 영업이익 -5억 원→8억 원→21억 원을 전망한다”며 “특히, 러셀로보틱스가 올해 하반기에 IPO가 예정된 만큼 러셀의 기업가치는 한 번 더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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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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