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 오픈체인 국제 표준 인증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26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종가 대비 5.34%(2150원)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Open 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오픈소스 법규 준수(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 체인 프로젝트란 각 기업의 오픈소스에 대한 준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 시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소스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증권가에선 금융 불안정성 확대에 따른 카카오뱅크의 실적 위축을 우려한 목소리가 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대형은행 대비 탁월한 경쟁 우위를 갖고 있지만 대출 총량 규제를 유지하면 고유의 경쟁력을 활용해 수익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며 “금융 불안정성 확대 시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 업체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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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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