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정 없던 대국민 사과…"내로남불 질책, 틀린 말 아냐"

입력 2022-01-2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4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이꽃들 기자 flowersle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진보 세력의 핵심적 가치인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예정에 없던 대국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대국민 사과의 뜻을 담아 무릎을 꿇었다.

이 후보는 의원들 퇴장 후 경기도 공약 발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이 기대하신 바에 미치지 못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다. 진보 세력의 핵심적 가치인 공정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정부를 향한 그간 비판과 실책에 대해 인정하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인재 채용 면에서도 폭이 넓지 못했다. 국민들께서 내로남불 질책하시기도 했다. 틀린 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반성하는 게 맞다. 여러차례 반성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가 잘못한 게 많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이 많지만 과연 앞으로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로 회귀할지 심사숙고해 판단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피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3,000
    • +1.27%
    • 이더리움
    • 3,538,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54,600
    • +0.62%
    • 리플
    • 785
    • -0.76%
    • 솔라나
    • 192,200
    • -0.88%
    • 에이다
    • 472
    • +0.43%
    • 이오스
    • 693
    • +0.7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63%
    • 체인링크
    • 15,230
    • +1.47%
    • 샌드박스
    • 370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