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공연을 진행한다.
한국잡월드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민대학교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Kookmin University Solarcar Team)’가 직접 제작한 태양광자동차 ‘만세’와 전기자동차 ‘범’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만세’는 태양광 에너지만을 동력으로 호주 국토 3022km를 달리는 세계 태양광 자동차대회(WSC, World Solar Challenge)에 참가해 완주했으며, ‘범’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열린 2021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76개 대학 113개 팀 중 Formula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한국잡월드는 로비 공간 등을 활용해 전시·공연 등 무대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콘텐츠를 다양화해 어린이‧청소년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 등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가상현실(VR) 체험존’, 로봇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직업정보를 알아보는 ‘인공지능 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 나래울 극장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어린이 가족뮤지컬 ‘고양이 캣츠’를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6시에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잡월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