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고흐, 모네 등의 명작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부터 '퐁피두센터 특별전 기념 명화' 방송을 통해 고흐의 '론강의 별밤', 모네의 '개양귀비꽃', 마티스의 '목련이 있는 정물' 등 명화 7점을 선보인다.
이날 판매하는 명화는 '지클 프린트'(Giclee Print 원작과 동일한 재료·방법·기술을 이용하여 똑같은 모양과 크기로 재현한 작품)로,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퐁피두센터 특별전'을 기념해 프랑스 국립박물관연합회부터 직접 제공받은 공인인증필름을 이용해 제작됐다.
파인 아트지에 지클 프린트 기법을 이용, 원화의 느낌을 매우 흡사하게 잘 살렸고, 보존성도 더욱 높였다.
론칭 기념으로 전시장 판매가 보다 23% 가까이 저렴한 19만9000원에 판매되며, 두 점 이상 구매하면 10%의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단, 방송 중 주문전화 통한 구매에 한한다.
론칭을 담당한 CJ홈쇼핑 민주원 MD는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동시에 접근할 수 있다는 TV홈쇼핑만의 장점을 살려, 인테리어 용품, 또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중화된 미술품'으로서의 작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