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특수시험검정동 증축…감염병 대응 국가출하승인 역량 강화

입력 2022-01-1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 기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특수시험검정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 △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증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이 추가돼 감염병 관련 시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실험으로부터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안전 장비와 물리적 밀폐 시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압 실험실이다.

특수시험검정동은 총사업비 143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74㎡,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특수시험검정동 증축으로 국가출하승인 역량이 강화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품질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하더라도 품질이 검증된 백신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11,000
    • +2.09%
    • 이더리움
    • 4,49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584,000
    • -3.15%
    • 리플
    • 955
    • +4.83%
    • 솔라나
    • 294,600
    • +0.48%
    • 에이다
    • 762
    • -5.34%
    • 이오스
    • 766
    • -0.39%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7
    • +6.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4.83%
    • 체인링크
    • 19,060
    • -3.15%
    • 샌드박스
    • 401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