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에 맞춰 해외 MZ(밀레니얼+Z)세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홍콩 최대 중심가 센트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센트럴마켓에서 LG 스탠바이미 론칭 행사를 열었다.
센트럴마켓은 홍콩 최초 재래시장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홍콩 도시재생의 상징적 건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특히 현지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다.
LG전자는 거실, 주방과 같이 집 안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LG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공간별로 다양한 시청 경험은 물론,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와 화면을 연동하거나 집 안 가전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등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무빙휠을 활용해 집 안 곳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하거나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화면을 세로로 돌려 활용하고, 또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홍콩 최대 가전 백화점인 브로드웨이를 포함해 포트리스, AV라이프 등 현지 가전매장에 LG 스탠바이미를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화면 스위블ㆍ틸트ㆍ로테이팅 등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집 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유력 외신들도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 스탠바이미가 “획일적인 스마트 TV 시장에 예술적 솜씨를 더한 TV”라고 말했다.
매셔블(Mashable)은 “스탠바이미는 모든 공간을 위한 하나의 TV(One TV for all rooms)이며, LG의 가장 멋진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LG전자 한유리 홍콩법인장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