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경기 시흥시 신천동에 짓는 ‘신천역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천역 한라비발디 청약은 총 81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44명이 몰려 평균 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시흥시 신천동 83-6번지에 지하 3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1㎡형 129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B형 36가구 모집에 628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17.4대 1로 마감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9일이며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받는다.
신천역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시흥시 신천동 일대는 시흥 은계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주거 여건이 많이 좋아질 예정이다. 배곧신도시와 장현·목감지구와 어울려 시흥 택지개발의 중추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단지 배후에는 25만 명의 배후 수요자를 갖춘 시화MTV, 매화산단 등이 위치해 시흥시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해선 신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 및 강남까지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 시흥 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 소하IC 등이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 롯데마트와 CGV 등 대형유통시설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인근 은계지구 내에 있는 근생시설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앞서 한라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현재 개발 중)와 6700가구 규모 한라비발디 캠퍼스 단지를 조성했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대규모 도서관을 비롯해 헬로우라운지 등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