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명절 선물에 친환경 소재 포장재 적극 도입

입력 2022-01-14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로 포장지 바꿔…업계 최초 생분해성 친환경 젤 아이스팩 도입

▲롯데백화점에서 고객이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서 고객이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일회용 포장지가 많이 사용되는 명절 선물 포장에 지속해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명절 선물 세트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보호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장재로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박스, 젤 아이스팩을 사용해왔다. 이런 포장재들은 부피가 크고 분리 배출이 어려워 매년 환경오염 문제로 지적받았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롯데백화점은 정육, 굴비, 청과 등 3대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기존 플라스틱이었던 포장재를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쉬운 식물성 종이 소재로 변경해왔다.

업계 최초로 분리 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젤 아이스팩도 선보였다. 친환경 젤 아이스팩은 생분해성 천연유래물질로 만들어 내용물을 하수구에 분리 배출할 수 있어 처리가 간편하다. 또 일반젤 아이스팩과 동일한 수준의 보냉력을 가진다.

사과와 배 등 청과를 보호하고자 사용하던 내장재 스티로폼도 분리수거와 재활용이 가능한 생분해성 완충제로 변경한다.

올해 설 선물 판매 기간에는 식품관 전용 친환경 쇼핑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 만날 수 있는 친환경 쇼핑백은 버려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다회용 업싸이클링 쇼핑백이다. 올해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하는 캘리그라피도 그려져 있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푸드(Fresh Food) 부문장은 “앞으로도 격조 있는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상품 특성과 고객 편의,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포장재를 지속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8,000
    • -0.26%
    • 이더리움
    • 3,431,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1.89%
    • 리플
    • 797
    • +1.53%
    • 솔라나
    • 197,900
    • +0.46%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702
    • +1.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84%
    • 체인링크
    • 15,180
    • -0.98%
    • 샌드박스
    • 383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