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aT 칭다오물류법인장(오른쪽)이 티몰로부터 '국가관 매출액·성장률 1위' 트로피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운영 중인 한국식품관이 지난해 광군절 기간 매출과 성장률 1위를 달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티몰 내 한국식품관이 광군절 기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국가관 매출액·성장률 부문에서 최우수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티몰 한국식품관은 2020년 11월 개설했다. 샤인머스캣·막걸리·떡볶이 등 25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6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식품관은 주 고객의 75%가 여성, 중국의 주 소비층인 MZ세대 고객이 87%를 차지하는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중국에서 한국식품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착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티몰 한국식품관은 지난해 중국 소비자 714만 명이 방문하고, 매출 66억 원을 달성하는 인기 국가관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100억 원을 목표로 K-푸드의 대중국 시장개척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