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6일 부산 기장군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번지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형과 146㎡형 총 191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4㎡A형 28가구, 84㎡B형 26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65가구, 84㎡E형 28가구, 146㎡형 2가구다.
기장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지역과 면적별 예치금 조건만 만족하면 가구주와 세대원,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 원 수준이다.
이곳은 동부산 아난티 코브를 닮은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는 부산 기장 앞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해운대비치 골프장을 조망(일부 타입 제외)할 수 있다.
특히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들어서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있어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이케아 등 생활편의시설이 운영 중이다.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 어드벤처 역시 3월 개장 예정이다. 또 쌍용건설이 시공한 5성급 리조트인 아난티 코브&힐튼 부산이 가깝다. 인근에 아쿠아월드와 반얀트리 부산, 부산 문화예술타운 등도 조성된다.
교통 환경도 좋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과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2단계(하반기 개통 예정) 등 추가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안리, 해운대 등 해변에 맞닿아 영구적인 오션뷰를 갖춘 단지는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큰 리조트형 아파트”라며 “‘더 플래티넘’ 브랜드 선호도 높은 부산에서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8일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