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수선, 리폼 전문기업 월드리페어가 지난 한달 동안 명품 리폼을 의뢰한 고객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를 진행한 결과 약 40%가 1981년~2010년 사이 출생한 MZ 세대였다.
리폼을 많이 맡기는 연령대는 △20대~30대(38.5%)가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3.2%) △50대 (23.1%) △70대(7.7%) △60대 (7.4%) 순으로 높았다.
명품 소장자 중 ‘전에 리폼 서비스를 받아 본 적 있는가’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79.4%로 압도적이었다. ‘리폼 받아 본 횟수’는 1회가 70.4%로 가장 많았고 △2회~3회(22.2%) △4회 이상(7.4%)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명품 소장자들에게 리폼과 수리, 수선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명품 구입 후 리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기는 과반이 넘는 57.6%의 소장자가 3년 ~ 9년 후라고 답했다. △9년 이상(26.9%) △1년~2년(15.4%)이 뒤를 이었다.
‘리폼 업체에 의뢰시 걸리는 시간’은 △2개월~3개월(73.9%) △4개월~5개월(13%) △1개월 미만 (8.7%) △6개월 이상(4.4%)으로 조사됐다.
월드리페어 김춘보 공동대표는 “명품 수선, 리폼 서비스가 소장자들 사이에선 일상화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련 업계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규격화 된 서비스를 도입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