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기반 전력 보급 설비' 지원

입력 2021-12-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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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장성은 ㈜요크 대표(왼쪽)가 솔라카우 앞에서 솔라밀크(Solar Milk)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과 장성은 ㈜요크 대표(왼쪽)가 솔라카우 앞에서 솔라밀크(Solar Milk)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열악한 전력 접근성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태양광 기반의 전력 보급 설비를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태양광 분야 스타트업 '㈜요크'와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Solar Cow) 설치 사업을 위한 협력 계약식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라카우 3마리와 충전식 보조배터리 '솔라밀크'(Solar Milk) 750개를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보급한다.

㈜요크에서 개발한 솔라카우는 태양광 충전패널을 탑재한 젖소 모양의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이다. 한 마리의 솔라카우가 휴대용 보조 배터리인 솔라밀크 250개를 충전할 수 있다. 솔라카우는 개발도상국의 에너지 공급과 아동교육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미국 타임지 최고의 혁신품 TOP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활동 마일리지를 사내 기금으로 전환해 아프리카 및 전기 공급이 필요한 국가에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장석 SK에코플랜트 ESG센터장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솔라카우 방식에 깊은 공감을 받아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구성원들의 참여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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