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내문에서 근로장려금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고, 양도소득세 가이드맵을 제작하는 등 납세자의 불편 해소에 나선 국세청 공무원들이 포상을 받았다.
국세청은 21일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7명과 우수부서 1팀 등 8건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온라인 국민심사, 외부위원 참여 국세청 적극행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근로장려금 모바일 안내문에 신청 기능을 추가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도록 만든 전다영 장려세제신청과 국세조사관이 선정됐다.
부동산 대책별 주요 개정 내용과 적용 시기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양도소득세 법령 적용 가이드맵'을 제작해 배포한 최일암 부동산납세과 행정사무관, 전자고지 이용자에게 공제대상 고지 건당 1000원을 차감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김선희 정보화운영담당관실 국세조사관, 거래 상대방 사업자등록 상태 정보 등을 일괄 조회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김성민 부가가치세과 행정사무관은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납세자권익24 누리집 구축(박상별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국세조사관), 유튜브 상담채널 제공(이도헌 국세상담센터 국세조사관), 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 설치(도영수 법인세과 국세조사관)가 선정됐다.
환급계좌 오류 여부를 실시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미지급 환급금 발생을 방지하고 납세자 불편을 해소한 징세법무국 징세과 징세5팀은 우수 부서로 이름을 올렸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시상식에서 "납세자의 숨은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준 우수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국세청의 조직문화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국세청은 7명의 우수 공무원과 1팀의 우수 부서에 포상금, 포상 휴가와 성과급 최고 등급, 성과평가 가점 부여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