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섬유화증 신약후보물질과 SAMiRNA 플랫폼 관련 업데이트 및 Q&A
바이오니아 신약개발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ㆍ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버츄얼 일대일 미팅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컨퍼런스 기간 중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체 섬유화증 신약후보물질인 SAMiRNA-AREG의 진행상황을 업데이트 하고 Q&A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40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헬스케어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모여드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로, 참여 기업들이 보유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행사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RNAi 유전자 신약에 대한 파이프라인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당사의 SAMiRNA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내용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내년 3월말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SPRING 행사도 일찌감치 준비하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투자자 대상 자금유치 목적이 큰 반면, 바이오 유럽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파트너링 컨퍼런스 중 하나로 각종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싱, 공동개발 등 전문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