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연내 배당금 지급…사업 계획대비 초과 달성

입력 2021-12-17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장 후 첫 주주총회 개최

SK디앤디(SK D&D)의 자산운용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첫 상장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연내 배당금을 지급하고 내년 추가 자산을 편입키로 결의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장 후 처음으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주당 81.7원의 배당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상장 시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는 금액이다. 실제 투자 기간을 고려한 연 환산 기준으로는 공모가 5000원 대비 7.2%의 배당률로 기존 사업 계획의 6.8% 대비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주주 이익 실현을 위해 연내 배당을 목표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현금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추가 자산 편입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장 후 첫 번째 추가 자산으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총면적 1만3000평 규모의 신축 물류센터를 편입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에 SK디앤디가 개발해 편입한 백암1센터 인접 용지에 신축한 두 번째 물류센터로 본 자산 편입 후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총 자산운용 규모는 8799억 원에 이른다.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는 백암2센터는 상장 리츠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SK디앤디와의 시너지 및 동반 성장 가능성이 큰 자산이자 장기 임차인이 확보된 우량 자산이다. 이 물류센터에는 SK디앤디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물류 풀필먼트(물류관리) 기업인 파스토(FASSTO)가 10년간 책임임차를 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최호중 디앤디플랫폼리츠 대표는 “디앤디플랫폼리츠-SK디앤디-풀필먼트 기업인 파스토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기존의 이커머스 기업, 3PL업체 중심의 산업 구도에서 벗어나,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의 확장 구도”라며 “배당금을 비롯해 투자자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08,000
    • +3.64%
    • 이더리움
    • 4,41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68%
    • 리플
    • 814
    • +0.49%
    • 솔라나
    • 291,900
    • +2.53%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0
    • +6.1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00
    • +0.97%
    • 체인링크
    • 19,440
    • -3.09%
    • 샌드박스
    • 40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