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17일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전략담당 임원 고준 전무<사진> 가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이동하며 애경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기로 했다.
신규 선임된 고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의 컨설턴트 출신이다. 애경그룹에는 2018년 입사했다.
이후 AK홀딩스에서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하면서 애경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및 이에 대한 신중한 고민 끝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