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ㆍBGF리테일, 교육부와 장애학생 직업 교육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1-12-17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리테일 47개 매장 현장실습처로 마련…BGF리테일도 55곳 점포 활용

▲GS리테일이 장애인 직무 훈련형 편의점으로 선보인 '늘봄스토어' GS25시흥웨스트점.  (사진제공=GS25)
▲GS리테일이 장애인 직무 훈련형 편의점으로 선보인 '늘봄스토어' GS25시흥웨스트점. (사진제공=GS25)

GS리테일, BGF리테일은 17일 서울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교육부와 장애학생 진로ㆍ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GS리테일, CU를 교육 기반으로 장애학생의 미래 생활 역량을 강화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은 내년부터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장애학생 직업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25 30점, GS더프레시 17점 등 전국 권역에 있는 총 47점의 매장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실습처로 마련한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GS리테일은 직업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를 통해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수행해야 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장애학생들이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GS25, GS프레시 등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및 장애공감문화의 확산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자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플랫폼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 및 자활을 앞장서 지원하는 등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했다.

BGF리테일은 서울, 창원, 제주 등에 있는 55곳의 점포를 장애학생들을 위한 현장훈련 장소로 제공한다. 장애학생들은 실제 점포에서 상품 검수 및 진열, 점포 청결 관리 등을 업무를 맡으며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장애학생과 함께 근무하게 되는 매니저, 스태프 등 비장애인 동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변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 채용의 기회가 더욱 적어진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CU직업체험관.  (사진제공=CU)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CU직업체험관. (사진제공=CU)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08,000
    • +6.26%
    • 이더리움
    • 4,449,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4.06%
    • 리플
    • 828
    • +4.28%
    • 솔라나
    • 291,300
    • +3.96%
    • 에이다
    • 830
    • +8.92%
    • 이오스
    • 805
    • +12.43%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6
    • +6.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6.15%
    • 체인링크
    • 19,860
    • +0.56%
    • 샌드박스
    • 419
    • +8.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