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과 삼양옵틱스는 실리콘메탈 국내 공급을 위해 중국 실리콘메탈 전문업체인 펭다社와 독점공급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점 계약으로 코디콤과 삼양옵틱스는 팽다社의 실리콘메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3년, 별도 통지가 없을 경우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된다.
폴리실리콘 생산 및 기타 산업의 핵심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메탈의 국내 수요는 지난해 5만톤, 2010년 8만톤, 2011년 11만톤으로 추정되는 등 빠른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팽다社의 실리콘메탈이 국내 대기업 등 수요처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만 국내대기업과 약 4000톤(약 170억원)의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 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디콤 관계자는 "신 성장동력 사업으로 결정한 폴리실리콘 사업을 위해 OMC와의 제휴로 제조설비 기술 확보는 물론, 핵심원료인 실리콘메탈의 공급 및 유통까지 함께 할 수 있게 돼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갖춘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내 시장 상황을 파악한 결과 실리콘메탈 공급만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신하고 있고, 실리콘메탈 사업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중국 굴지의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