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마켓리더 대상] 신한자산운용, ‘따뜻한 금융’ 실천…업계 최초 ‘ESG펀드’

입력 2021-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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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

신한자산운용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한 지속가능금융(ESG)을 실천해 왔다.

국내에서 ESG 개념이 생소하던 2005년 업계 최초로 사회책임투자(SRI)펀드 ‘아름다운SRI그린뉴딜펀드’를 출시해 이정표를 세운 것이 대표적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후 15년 이상 SRI펀드를 운용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ESG 펀드 운용을 통해 차별화된 노하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9월 18일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기후행동원칙선언문’ 을 선포했다. 금융투자회사로서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이다.

특히 올해 1월 신한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지속가능금융(ESG)에 대한 고민과 실천에 박차를 가한 모습이다.

신한자산운용의 ESG 관련 상품은 지난 9월 말 기준 총 70개 펀드로 4조264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글로벌지속가능경영ESG펀드, SOL미국S&P500ESG ETF 등 14개의 ESG를 이름에 내건 상품 외에도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56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신재생펀드, 친환경교통펀드, 어린이펀드 등이 꼽힌다.

지난 7월엔 국내자산운용사 최초로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인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 NZAMI) 가입을 발표한 바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처럼 계속해서 ‘국내 최초’ 행보를 밟아가는 이유에 대해 “자산운용업의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역할 담당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 운용사들의 참여 독려도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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