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7만5290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8만1631건보다 7.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9만2769건) 대비 18.8%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1982건으로, 전월 대비 14.1% 감소했다. 지방은 4만3308건으로 전월 대비 2.5%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총 4만8796건으로 전월 대비 11.6% 줄었으며, 아파트 이외 거래는 2만6494건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10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전월세 거래량은 총 18만9965건으로 전월 17만9625건 대비 5.8% 늘었다. 전년 동월 17만2815건과 비교하면 9.9%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3.1%로 전년 동월(40.3%) 대비 2.8%P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총 12만9656건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 지방은 6만309건으로 전월 대비 9.8%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9만2090건으로 전월 대비 5.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6.9%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만7875건으로 전월 대비 5.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9% 확대됐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10만5120건으로 전월 대비 8.1%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증가한 것이다. 월세는 8만4845건으로 전월 대비 3.0% 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6%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