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릴카 스토킹 피해 사실을 알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BJ릴카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전히 스토킹 당하고 있다”라며 약 10분 5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릴카는 “3년을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있다. 과하게 행동해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8월부터 법적대응을 하고 CCTV도 달았다”라며 “10월 21일에 스토커 법이 생겨서 안 오겠다 싶었는데, 법이 생겨도 오니까 진짜 미친 것 같다. 방법도 더 악화되고 역겹게 발전했다”라고 토로했다.
릴카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릴카의 뒤를 쫓아 주소를 알아낸 뒤 기다리고 맹목적으로 선물을 보내는 등의 행위를 몇 년간 지속했다. CCTV를 단 뒤에도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법이 생긴 뒤에도 택시를 타면 오토바이로 뒤를 쫓는 것은 물론 이제는 집으로 찾아와 얼굴을 드러낸 상태로 벨을 누르기도 했다. 특히 릴카는 벨을 누른 뒤 인터폰에 노출된 스토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릴카는 “이제는 일부러 다른 길로 다닌다. 사람들한테 스토킹으로 힘들다고 한두 번 말하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저도 죽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죽을 일은 안 만들고 있으니 걱정 하지 마시라. 그래서 이젠 대놓고 말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형사, 민사 다 걸 거다.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100m 접근 금지 신청도 했고 피해 보상도 받을 것”이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릴카는 지난 8월에도 스토킹 사실을 고백하며 CCTV에 담긴 스토커 남성을 공개하는 등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