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롯데온에서 기부 펀딩 ‘리조이스 온’을 오픈한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롯데온에서 기부 펀딩 ‘리조이스 온’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조이스 온은 롯데쇼핑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후원금을 모금하는 행사이다.
롯데쇼핑은 2017년부터 여성들의 자존감과 꿈을 응원하는 ‘리조이스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조이스 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영 케어러(Young Carer)'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영 케어러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을 부양하며 학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은 청소년 또는 청년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는 아직 영 케어러에 대한 법적 정의와 지원 근거 등이 없어 현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기부 펀딩의 목표 금액을 3000만 원으로 정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온에 접속해 ‘리조이스온 영 케어러 응원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클릭당 1000원을 롯데쇼핑이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목표 금액 달성 시 기부 행사는 종료된다. 이번에 모인 금액은 영 케어러 30명에게 100만 원씩 자기계발지원금과 상당지원금 형태로 사용된다.
김학수 롯데쇼핑 CSR팀장은 "이번 ‘리조이스온’을 시작으로 여성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