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시장이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도 하락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5포인트(-1.07%) 하락한 2904.94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9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807억 원을, 외국인은 622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3360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0.23%)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4.02%) 철강및금속(-3.6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3.52%) 운수장비(-3.47%) 통신업(-3.40%)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28% 내린 7만2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6.99% 오른 29만85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3.97%), 삼성바이오로직스(+3.56%)가 상승 중인 반면 SK텔레콤(-4.87%), 카카오뱅크(-3.23%), 삼성SDI(-2.81%)는 하락 출발했다.
그 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13.22%), 진원생명과학(+11.59%), SK바이오사이언스(+6.99%)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두산중공업(-11.93%), DB하이텍1우(-11.77%), 화승인더(-11.7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6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845개 종목이 하락, 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6원(-0.02%)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2원(+0.23%), 중국 위안화는 187원(-0.0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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