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CI. (사진제공=게임빌)
게임빌은 블록체인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전문 기업 ‘제나애드’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게임 제작 부문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빌에 따르면 제나애드는 풍부한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의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수준 높은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게임빌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통해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의 전자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완성하고 하이브에 블록체인 기반 광고 솔루션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했다. 게임제작본부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최적화한 조직으로 재편했다. 블록체인 게임 제작과 토큰 시스템(C2X)을 구축하는 제작실 외에 경제운용실이 신설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빌의 NFT 거래소는 P2E(플레이투언) 게임에 필요한 거래 인프라를 비롯해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영상과 화보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는 드라마, 영화, 게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콘텐츠로 영역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