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소수] 인천 지역 입고되자 빠르게 소진…전국 재고 10만 리터

입력 2021-11-24 07:32 수정 2021-11-24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오후 6시 기준 요소수 재고량…“실제 재고량과 차이 있어”

최근 수급이 불안정해진 국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을 지도로 제작한다. 매일 오후 12시와 6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요소수 ‘재고량’(입고량 제외)을 기준으로 하며 실제 현장에서의 재고량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재고량을 확인하고 싶은 지역의 파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재고량,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일 전국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현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11개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량은 총 10만8118리터다. 23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집계된 요소수 재고량 12만5150리터에서 약 1만7000리터가 팔렸다.

강원 평창군 거점 주유소에 입고됐던 요소수 2000리터는 절반이 넘게 소진됐다. 강원도는 인제군에서 며칠째 요소수 재고량이 없어 수급이 불안정한 지역이다.

강원에서 가장 근접하게 요소수를 수급할 수 있는 곳은 충북 충주시다. 충주시는 현재 2699리터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재고량이 없는 지역은 강원도 인제군을 포함해 △경기 구리시 △경기 군포시 △경기 의왕시 △경기 화성시 △광주광역시 북구 △울산광역시 북구 △전남 광양시 △전남 여수시 △전북 임실군 △충북 보은군 등이다.

며칠간 요소수 공급이 없던 인천 지역은 빠르게 입고되자 빠르게 소진 중이다. 인천 동구와 중구 거점 주유소에 풀린 요소수는 현재 각각 600리터, 2000리터만 남은 상황이다. 인천은 해안가 도시 특성상 재고 소진이 빨라 실제 재고량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경기도는 공급량이 풍부했던 안성시와 평택시에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재 평택시(1550리터), 안성시(1551리터), 이천시(138리터)를 제외하면 주유소에서 요소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남·경북 지역은 요소수 재고량이 많은 편이다. 경북 경산시, 경주시, 군위군,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영천시, 칠곡군 등의 거점 주유소는 모두 요소수를 1000리터 이상 보유하고 있다. 경남 사천시, 양산시,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함안군 등 역시 요소수 재고가 1000리터 이상 남아 있다.

전남은 재고가 없던 순천시에 요소수가 3000리터 입고됐다. 광양시와 여수시는 여전히 재고가 없다. 전북에선 익산시(4171리터)에 요소수가 많이 들어왔고, 고창군(220리터), 완주군(636리터) 등에선 요소수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충남 역시 공주시, 논산시, 천안시 모두 재고량이 1000리터를 넘는다.

요소수 지도는 이투데이 홈페이지에서 '오늘의 요소수'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65,000
    • +3.65%
    • 이더리움
    • 4,568,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58%
    • 리플
    • 997
    • +8.25%
    • 솔라나
    • 300,100
    • +1.11%
    • 에이다
    • 815
    • +0.12%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1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2.27%
    • 체인링크
    • 19,710
    • -0.95%
    • 샌드박스
    • 4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