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각 판매 채널별로 차별화된 고객 소통 기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긴밀한 소통 여부가 커머스 플랫폼의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른 데다 실제 관련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기 때문이다.
TV홈쇼핑에서는 올해 5월 CJ온스타일 브랜드 론칭에 맞춰 기능을 대폭 강화한 라이브톡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이후 이용 고객 수는 30만 명, 전체 채팅 건수는 100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히 상승 중이다.
CJ온스타일은 TV 홈쇼핑 방송 시청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 및 궁금증 해소 목적으로 운영 중인 라이브톡 서비스의 적용 방송 범위를 확대했다. 또 TV 방송 화면상 크기를 1줄에서 3줄 분량으로 늘리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실시간 전송되는 고객 질문에 일명 톡PD라고 불리는 CJ온스타일 상담사가 친절한 채팅으로 답변해준다.
지난달 신설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화면 내 답변 메뉴 또한 고객 사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송 시간 내에 실시간 답변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채팅 참여자가 많은 경우 일부 고객 질문이 묻히는 상황에 대비한 메뉴도 고안했다.
CJ온스타일의 자회사인 재미 큐레이션 몰 펀샵은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인 ‘프딩뉴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프딩뉴스는 신규 상품과 관련한 콘텐츠를 선공개하고 고객 요청과 궁금점을 파악해 이를 상품 소개 페이지 제작에 반영한다. 배송 기간이 긴 해외 직구 아이템 특성을 고려해 배송 기간 중 추가로 생긴 고객 궁금증에 대해서도 별도 콘텐츠를 제작해 해결해 줄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모바일 앱 등 채널별 장점과 특징에 맞춰 차별화한 방식의 소통 기술로 고객의 쇼핑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