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리(왼), 장미란. (출처=조해리SNS)
국가대표 역도 선수 출신 장미란의 근황이 전해졌다.
18일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 언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해리와 장미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선수 시절과 180도로 달라진 장미란의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해리 역시 “살도 많이 빠지고 날씬해져서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응원해요, 언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역도의 전설로 불리는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여러 국제 대회에서 선전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국내 여자 역도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2013년 1월 공식 은퇴했다. 현재는 교육인으로 변신해 대학교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