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3포인트(+0.62%) 상승한 1035.4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3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245억 원을, 개인은 31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IT S/W & SVC(+2.4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27%) 기타서비스(+1.3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운송(-1.0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가스·수도(+1.11%) 오락·문화(+1.01%) 교육서비스(+0.7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유통(-0.53%) 통신방송서비스(-0.28%) 사업서비스(-0.2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3.22%), 국내상장 중국기업(+2.49%), PCB생산(+0.84%), 태양광(+0.84%), 보험(+0.5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2.86%), 탄소 배출권(-2.04%), 카지노(-2.0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84%), 전선(-1.5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12.15% 오른 13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게임즈(+11.83%), 위메이드(+8.4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코프로(-5.89%),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셀트리온제약(-1.3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바이브컴퍼니(+20.10%), 마이더스AI(+18.89%), 한컴MDS(+16.7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CNH(-14.85%), 네오리진(-14.23%), 녹십자랩셀(-9.0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엔피(+30.00%), 제노코(+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5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9개다.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0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20%), 중국 위안화는 185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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