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12일 오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휴일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환자가 24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401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969명), 인천(155명), 경기(797명) 등 수도권(1921명)에 집중됐다. 부산(82명), 울산(7명), 경남(44명) 등 경남권(133명)과 대구(72명), 경북(41명) 등 경북권(133명), 대전(18명), 세종(2명), 충북(27명), 충남(53명) 등 충청권(100명)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31명, 14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20명 늘어 누적 3103명이 됐다. 그나마 중증 이상 환자는 483명으로 2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만5234명, 접종 완료자는 10만839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196만278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1.7%다. 접종 완료율은 78.1%, 성인(18세 이상) 대비 90.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