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출처=골프용품 브랜드 광고 캡처.)
배우 김용건(76)이 출연한 골프클럽 브랜드 광고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김용건이 모델로 기용된 국내 모 골프클럽 광고가 공개됐다. 하지만 광고의 내용이 다소 부적절하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광고에서는 김용건과 동년배로 보이는 남성들이 등장한다. 이 남성들은 김용건에게 “용건아 비결이 뭐냐”,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 “비결 좀 알려달라” 등 부러운 듯 질문을 쏟아냈고 김용건은 힘찬 스윙과 함께 “봤지?”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혼외임신 스캔들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김용건이 촬영하기에 그 내용이 다소 부적절하다는 의견이었다. 특히 남성들의 대사가 해당 스캔들을 떠올리게 해 불편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8일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성 A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2008년부터 교제했으며 최근 A씨가 임신하며 이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에 A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종용했다며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대응을 이어갔으나, 극적 화해하며 논란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