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인근에 아파트 '가천대역 더포엠'이 들어선다.
가천대역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조성되는 가천대역 더포엠에 대해 최근 신고필증을 받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가천대역 더포엠은 지하 2층~지상 14층 5개 동 전체 330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9㎡ A형 154가구 △74㎡ 68가구 △84㎡ 108가구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도보거리 내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천대역에서 환승역인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9호선 선정릉역, 7호선 강남구청역 등도 가까워 서울 곳곳과 접근성도 좋다. 인근엔 성남대로 수도권제1순환도로도 있어 수서 송파까지 20분 내로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만들어진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가천대역 더포엠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주택 소유·세대주·거주지역·중복가입 요건을 맞추면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1월께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