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재개발원이 5일 ‘제1회 한국인력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롯데)
롯데는 롯데인재개발원이 5일 ‘제1회 한국인력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한국인력개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인력개발학회가 최근 2년간의 인력개발 활동을 심사해 우수 기관 및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비대면 중심의 온ㆍ오프라인 통합 학습플랫폼을 구축했다. 작년 4월에는 전 교육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7월에는 비대면 학습 수준 향상을 위해 비대면 교수법과 과정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주요 그룹과 국가기관, 공공단체에 배포했다. 이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학습 활동의 현실감을 높인 비대면 교육과정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주의 인재 경영철학을 반영한 핵심 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1993년 개원 이후 신입사원과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롯데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오산캠퍼스 부지는 신격호 창업주가 공장을 지으려고 매입한 개인 재산이었지만 인재양성을 위해 무상에 가까운 금액으로 회사에 기부하며 인재개발원을 짓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