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계속되는 미담…박혜경 MV에 노페이로 출연? “담당자 설득하더라”

입력 2021-11-05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선호.
 (사진제공=tvN)
▲김선호. (사진제공=tvN)

배우 김선호가 혼인빙자 및 낙태 종용 등으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예 관계자들의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5일 과거 가수 박혜경의 곡을 프로듀싱했다는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선호 님에 대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분이라 느꼈고 감사한 기억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 경험한 내용을 적는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박혜경 선배님 컴백 곡을 진행할 때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으로 김선호를 추천했고 직접 김선호 측 회사 담당 팀장과 미팅을 했다”라며 “당시 김선호는 예능 ‘1박 2일’ 고정 멤버는 물론 드라마, 광고에도 얼굴을 알리는 스타였다. 섭외 페이가 상당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회사 측에서는 당연히 그에 맍는 금액을 요구했다(큰 금액은 아니었음). 염치불구하고 담당자에게 절충을 요구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김선호와 상의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다. 출연료 없이 진행하자더라”라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히려 회사 담당자에 출연료 없이 촬영을 진행하자고 설득했다. 본인을 찾아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다만 출연 확정 후 타이틀곡과 콘티가 통째로 수정되며 출연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A씨는 김선호의 말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A씨는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 당시에 느꼈던 제 감정을 소신껏 적어 보았다”라며 “다행히 여론과 대중이 마음을 돌리고 있는 거 같아 친분이 전혀 없는 저도 기쁘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고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며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에 김선호는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준비 중이던 차기작에서도 하차했다.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역시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하지만 이후 이들과 관련한 지인들의 인터뷰, 메신저 내용 등이 추가로 공개되며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김선호는 하차하기로 했던 영화 ‘슬픈 연대’에 다시 출연하기로 했으며 비공개됐던 광고 역시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69,000
    • +6.16%
    • 이더리움
    • 4,472,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7.34%
    • 리플
    • 831
    • +4.79%
    • 솔라나
    • 295,100
    • +4.94%
    • 에이다
    • 835
    • +16.13%
    • 이오스
    • 814
    • +18.31%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5
    • +7.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10.1%
    • 체인링크
    • 20,290
    • +4.75%
    • 샌드박스
    • 425
    • +1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