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2천억원대 횡령·배임 사건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9일 최신원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3월 최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ㆍ친인척 등에 대한 허위 급여 지급, 호텔 거주비와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에 대한 자금 지원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던 6개 회사에서 총 2235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회사 관계자는 "SK네트웍스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