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위드 코로나 수혜자...“내년 실적 모멘텀 지속가능할 것” - 현대차증권

입력 2021-11-01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텔신라 실적 추정치
▲호텔신라 실적 추정치

현대차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2022년에는 면세점 실적 호전과 함께 호텔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가능할 전망이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호텔&레저 부문의 흑자전환에도 면세점이 기대 이하의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는 글로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면세점 업황 점진적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실적 모멘텀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오른 9687억 원, 영업이익은 20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를 크게 밑돈 부진한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호텔&레저 부문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문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2022년에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와 외국인 한국 방문객수의 점진적 증가로 면세점 업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2년 실적 회복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22,000
    • +5.92%
    • 이더리움
    • 4,463,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6.17%
    • 리플
    • 830
    • +4.8%
    • 솔라나
    • 293,900
    • +4.59%
    • 에이다
    • 828
    • +14.52%
    • 이오스
    • 813
    • +18%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4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10.09%
    • 체인링크
    • 20,220
    • +4.44%
    • 샌드박스
    • 424
    • +1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