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부터 8일까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반공급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10월 15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ㆍ청약저축) 가입자이면서 순위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사전청약 일반공급 물량은 남양주 왕숙2지구 225가구와 성남 신촌지구 46가구, 의정부 우정지구 150가구, 인천 검단지구 179가구, 파주 운정지구 335가구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의왕 월암과 수원 당수지구에서 각각 825가구와 459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인 성남 복정2지구(A1블록)와 부천 원종지구(B2블록), 군포 대야미지구(A2블록), 성남 낙생지구(A1블록)는 해당 지역 거주자 및 해당 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마감됐다.
아울러 LH는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청약 접수 홈페이지를 다녀간 누적 접속자 수가 90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8.3대 1, 신혼희망타운은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2차 사전청약 공급 물량은 지난 1차 사전청약 공급 물량인 4333가구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인 만큼 청약 수요자가 많이 몰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