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마트,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위드코로나 맞아 강좌 확대

입력 2021-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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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겨울 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학기는 12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회원모집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올해 겨울학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영아 및 임산부 수업을 포함한 전 강좌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가을 학기 대비 강좌 수를 10% 이상 늘렸다. 지난 가을학기에도 여름학기 대비 회원수가 15% 이상 증가하는 등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는 만큼 오프라인 강좌들은 확대 개설하고,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오프라인 강좌로는 바인하우스 청담에서 연말을 겨냥한 ‘당신의 칵테일 취향을 찾아주는 커스텀 칵테일’와 박선영 칼럼니스트의 ‘나만의 취향으로 만드는 나만의 공간’, 온라인 강좌로는 ‘트렌드코리아2022와 함께 미리 준비하는 2022년’, ‘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저자가 들려주는 ‘아트테크 이야기’, ‘나만 몰라 메타버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문화센터를 찾는 2030 회원 구성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Lifestyle LAB 매거진’을 처음으로 발행한다. 실제 올해 롯데문화센터의 2030 회원 구성비는 41%로 전년보다 6%P나 증가했다. 매거진에서는 ‘일상과 예술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학기에 선보이는 1호는 삶에 색채를 더해주는 ‘취향’을 주제로 한 ‘TIME AND TASTE’다. 1호는 빈티지 가구 편집숍 ‘원오디너리맨션’이 커버를 장식하며,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민·이아영 대표 인터뷰를 통해 시간을 들여 ‘나만의 취향’을 탐구하고 발전해 나가는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을 제안한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도 28일부터 전국 문화센터 55개점에서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주말 특강을 확대하며 다양한 체험형 수업들을 준비했다.

롯데쇼핑의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 심리 상담소의 전문 상담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소수정예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16개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성격 기질, 자녀 양육, 가족 관계 등 일상 생활과 직접 연결된 주제에 대하여 3회에 걸쳐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술 심리치료 커리큘럼이 각 점포별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육아 스트레스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한국치료놀이협회’의 마음 치유 강좌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 교감하는 사회성 발달 강좌, 미술심리치료사 자격 과정까지 다양한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위드코로나를 맞아 주말 특강 강좌를 포함해 오프라인 강좌를 400여개로 대폭 확대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걸맞은 막대트리, 눈꽃 비누, 스노우볼 만들기부터 신년운세 타로, 머그컵 만들기 등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특강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영유아들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신규 강좌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인다. 독일 조기음악교육을 바탕으로 개발된 ‘대교에듀캠프’의 유아합창 프로그램인 ‘킨더코어’는 은평점과 송파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이은아 문화센터팀 팀장은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선보이는 따뜻한 마음 치유 강좌와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강좌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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